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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을 통한 유동성 축소가 유동성 축소가 본격화하고 있으며, 러이사의 우크라이나 침공 및 국제사회의 대러시아 제재로 인한 유가상승, 원자재 수급불안 등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확대됐다는 판단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기금 여유자금 운용의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상황변화에 선제 대응하는 자산운용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안 차관은 “공공기금 자산운용 실적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주식시장 호황 등으로 견조한 수익률을 보였다”면서도 “지난해 하반기 이후 금리상승 등 투자여건 변화로 수익률이 전반적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안전성과 수익성을 제고하기 위해 국내채권 위주 자산운용에서 벗어나 해외투자 등 투자대상 분산 및 다변화 필요성을 언급했다.
또 투자대상을 다변화하고, 금리상승 우려가 있는 상황에서 주식과 채권 등 전통적 투자자산과 수익률 상관관계가 낮은 대체투자 비중을 확대할 것을 강조했다.
전담조직 등 자산운용체계를 갖추기 어려운 중·소형 기금은 공공자금 전용 운용기구인 연기금투자풀을 적극 활용하고, 올해부터 시행되는 완전위탁형 제도 활용을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