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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재명 후보는 지난 2주 동안 여성, 수도권, 2030대, 부동층까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중도층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상승률 폭보다 이재명 후보가 좀 더 크기 때문에 지지율 역전도 가능하고, 추가 상승 여력도 있다”고 강조했다.
또 대선일이 가까워질수록 부동층 비율은 줄었다고 분석했다. 그는 “부동층이 지난 3주간 15%에서 6%로 줄었다”며 “이 6%는 두 후보 모두 마음에 안 들기 때문에 정책과 미래를 누가 많이 이야기해줄 것인지 기대하고 그 과정에서 판가름 날 것으로 본다”고 짚었다.
향후 전략에 대해서는 “변화 없이 따박따박”이라며 “오늘 TV토론에서도 상대의 네거티브에 단호하게 대응하고 우리의 비전과 나아갈 길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6.7%,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 1.9%로 조사됐다. ‘기타후보’는 0.9%, ‘지지 후보 없음’은 0.5%, ‘잘 모름’은 0.7%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조사로 유선(5%), 무선(95%) 병행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10.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