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방송된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이하 ‘특종세상’)에는 심권호가 출연해 전 육상 스타 임춘애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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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보다 다소 핼쑥해진 모습의 심권호는 “어이가 없다”며 “나는 그런 적이 한 번도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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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권호는 2년 전 회사를 그만둔 뒤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보내고 있다고 했다. 취미로 화분을 키우고, 이쑤시개로 공예를 하기도 했다.
그는 “레슬링을 통해서 할 수 있는 일들이 되게 많다. 그 중 하나가 체육관을 만드는 것”이라며 “작년에 회사에서 나오면서 체육관을 운영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나오자마자 코로나19가 터졌다”고 했다.
심권호는 결혼에 대한 바람도 전했다. 그는 “내가 지금 제일 갈망하는 건 아침에 일어났을 때 옆에 누가 있는 것”이라며 “가정을 꾸려서 셋이서 손잡고 여행 다니고 싶은. 그게 꿈이다. 아직 그 꿈은 놓지 않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