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지로버 벨라는 레인지로버 DNA를 미래적이고 예술적으로 드러낸 럭셔리 중형 SUV다. 레인지로버 이보크, 레인지로버 스포츠와 함께 레인지로버 패밀리의 라인업을 완성하는 벨라는 이번에 대규모의 업그레이드와 혜택을 통해 2021년형으로 재탄생했다.
전 모델에 기본 탑재된 신형 PIVI Pro 시스템은 주요 기능이 더욱 심플하게 구성됐으며, 스마트폰처럼 UI가 직관적이고 익숙하게 고안돼 조작 편의성을 높였다. 엔진, 브레이크, 파워 스티어링 등 16개의 개별 모듈을 간편하고 편리하게 원격 업데이트할 수 있는 SOTA(Software Over The Air) 기능도 갖췄다. 또 국내에서 가장 많은 사용자를 보유한 티맵 모빌리티의 순정 T맵 내비게이션과 1년 무상 데이터 플랜이 포함된 eSIM이 장착됐다.
레인지로버 벨라 2021년형 P400에는 랜드로버가 직접 개발한 신형 인제니움 3.0리터 인라인 6 가솔린 엔진이 최초로 적용됐다. 이로 인해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56.1㎏·m의 고성능을 갖춘 레인지로버 벨라 P400은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5.5초면 충분히 도달하며 최고속도는 250㎞/h에 달한다. 여기에 마일드 하이브리드 테크놀로지, 트윈 터보차저, 저마찰 설계 등을 최첨단 기술을 적용해 기존 엔진 대비 탁월한 성능과 효율성을 제공한다. 2021년형부터 엔트리 트림인 P250을 신규 추가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월드 카 어워드(World Car Awards)’의 ‘2018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에 선정된 레인지로버 벨라는 최적화된 비율과 아름다운 실루엣이 돋보인다. P400 R-Dynamic HSE 모델에는 새로운 디자인의 21인치 5 스포크 휠이 적용되어 차별화된 고급스러움을 선사한다. 인테리어도 업그레이드됐다. 고급 소재와 정밀한 장식 등으로 품격 높은 드라이빙을 경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첨단 기술이 조합돼 고요한 성역과도 같은 차분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2021년형 모델에는 새로운 디자인의 스티어링 휠이 적용됐는데, 이는 앞으로 나올 모든 레인지로버 모델에도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로빈 콜건 대표는 “레인지로버의 간결하고 직관적인 아름다움을 극대화한 벨라의 업그레이드된 모델을 곧 출시할 예정”이라며 “한 단계 향상된 랜드로버의 첨단 기능과 기술, 상품성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더욱 진보된 레인지로버 벨라만의 고품격 드라이빙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레인지로버 벨라 2021년형은 총 세 가지 트림으로 판매되며,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포함된 판매 가격은 P250 R-Dynamic SE 9520만 원, P400 R-Dynamic SE 1억 920만 원, P400 R-Dynamic HSE 1억 1460만 원이다(개별소비세 인하분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