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폴아웃도어, '빈폴스포츠'로 재탄생…홍보 모델에 '트와이스'

라이프스타일형 패션 스포츠웨어로 이미지 변신 시도
오리지널·액티브 두가지 라인 운영
  • 등록 2018-08-23 오전 10:17:01

    수정 2018-08-23 오전 10:17:01

빈폴스포츠 홍보 모델에 선정된 아이돌 그룹 ‘트와이스’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삼성물산(028260) 패션부문은 기존 빈폴아웃도어를 ‘빈폴스포츠(BEANPOLE SPORT)’로 이름을 바꾸고 라이프 스타일형 패션 스포츠웨어로 탈바꿈한다고 23일 밝혔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애슬레져(운동과 레저의 합성어)·스포츠 시장 성장에 발맞춰 ‘산 타는 활동’에 국한된 빈폴아웃도어의 이미지를 개선하고자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바꿨다.

빈폴스포츠는 기능성을 보강하는 차원에서 상품 변화에 집중했다.

빈폴 브랜드 고유의 정체성에 스포티한 감성을 더한 ‘오리지널(Original)’ 라인을 새롭게 선보였다. 또 스포츠 라인은 ‘액티브(Active)’ 라인으로 전면 개편해 패션을 가미한 세련된 기능성 의류로 개선했다.

빈폴스포츠는 BI변경에 따라 전국 백화점·쇼핑몰·가두매장 등 유통 거점의 BI를 순차적으로 변경하고 지속적인 유통 확대를 펼쳐나갈 계획이다.

BI 변경과 함께 홍보 모델로 아이돌 그룹 ‘트와이스’를 선정했다. 활동성과 실용성을 추구하는 기능성 의류의 이미지를 확고히 하고 국내외 홍보와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강홍준 삼성물산 패션부문 스포츠사업부장은 “지속가능한 브랜딩 차원에서 애슬레져, 스포츠 시장 성장과 함께 브랜드 아이덴티티의 변화를 통한 비즈니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며 “빈폴스포츠는 아웃도어 의류를 넘어 라이프스타일형 패션 스포츠웨어로서 고객에게 지속적으로 브랜딩 해나갈 방침이다” 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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