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특허청은 한국발명진흥회와 함께 발명교육 및 발명문화 확산에 공헌한 교원 발굴을 위해 내달 1일부터 10월 2일까지 ‘2015 대한민국 발명교육대상’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고 31일 발표했다.
대한민국 발명교육대상은 지난 2011년 발명교육을 위해 노력하는 발명교원의 사기 진작 및 자긍심을 고취해 발명문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민국 국적 소지자로 교육기관·교육행정기관·교육연구기관에서 3년 이상 근무하며 발명교육 확산 및 문화조성에 공헌한 현직 초·중·고 교원을 대상으로 시상하며 발명교육 관련 기관·단체·학회 및 소속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신청할 수 있다.
발명교육 활동성과가 우수하고 발명교육 확산에 공헌한 교사에게 수여되는 발명교육확산 분야 4명, 열악한 환경에서도 발명교육 기반을 조성하고자 노력한 교사에게 수여되는 발명교육기반조성 분야 2명, 전국적으로 발명교육 확산을 위해 헌신한 교원에게 수상되는 공로상 2명 등 총 8명에게 수여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국가지식재산위원장 표창 및 상금 300만원이, 우수상과 공로상 수상자에게는 특허청장 표창 및 상금 200만원이 각각 수여되며, 해외 발명교육기관을 방문할 수 있는 학술시찰의 기회도 제공된다.
한편 시상식은 내년 2월 ‘발명교육 컨퍼런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발명진흥회 홈페이지(www.kipa.org, www.ip-edu.net) 또는 전화(02-3459-275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