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닥, 하루만에 다시 상승..`무선충전株 급등`

1.56% 상승한 494.60 마감
기관 558억 순매수
  • 등록 2012-05-08 오후 3:38:14

    수정 2012-05-08 오후 3:38:14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코스닥 지수가 하루만에 상승세로 돌아서며 490선을 되찾았다.

8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7.59포인트(1.56%) 오른 494.60에 장을 마감했다. 기관이 저가 매수에 나선 덕에 장중 내내 상승폭을 넓혀나갔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0.91% 상승한 491.45로 장을 출발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44억원, 565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고, 기관은 558억원 가량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은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에 나서며 4.80% 급등했다. 5거래일 연속 강세다. 서울반도체(046890)는 3.23% 올랐고 CJ E&M(130960)에스에프에이(056190)는 5% 내외의 오름폭을 보였다.

반면 다음(035720)은 3.72% 하락한 10만3600원에 거래를 마쳤고, 포스코 ICT(022100)는 1.56% 떨어졌다. 안랩(053800)CJ오쇼핑(035760)은 1%대 하락세를 기록했다.

테마주 가운데는 무선충전 관련주의 급등세가 두드러졌다. 와이즈파워(040670) 알에프텍(061040) 켐트로닉스(089010)가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유진호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3와 LG전자의 옵티머스LTE2에 무선충전 기술이 적용되면서 무선충전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두관 테마주도 강세를 보였다. 한라IMS(092460) 광림(014200) 대성파인텍(104040)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넥센테크(073070) 세우글로벌(013000)은 2~3%대 강세를 기록했다. 김두관 지사가 최근 대권도전 관련 행보를 본격화하자 대선 출마에 대한 기대감도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반면 안철수 테마주에 속하는 안랩(053800) 케이씨피드(025880) 미래산업(025560) 등은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오픈베이스(049480) 써니전자(004770) 링네트(042500) 등은 10% 넘게 급락했다. 안철수 원장의 지지율이 하락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는 해석이다.

개별주 중에서는 에이즈치료제 개발이 순항 중이라는 소식에 후너스(014190)의 주가가 급등했다. 후너스는 전일보다 12.02% 오른 87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총 거래량은 4억9564만주, 거래대금은 1조757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27개를 포함한 66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한 288개 종목이 내렸다. 46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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