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개편은 매년 봄 실시하는 정례개편은 `지역주민 참여 확대`와 `사회공헌 프로그램 기획`가 핵심 모토다.
우선, 기부문화정착 프로젝트 `해피타임 12시`가 신설된다. 점심시간을 활용해 지역 내 기업체를 방문, 점심 값을 기부한 지원자들과 즐거운 게임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밖에 주민들의 끼와 재능·입담 등으로 행복한 오후를 전하는 생방송 프로그램 `생방송 3시가 좋아`는 기존 주 2회에서 주 3회(월·수·금 오후 3시)로 확대 개편된다.
HCN 측은 이번 개편을 통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지역방송`,`지역민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지역방송`이 되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고상환 HCN 보도제작본부장은 "제작은 HCN이 하지만 이야깃거리는 모두 지역 주민들로부터 나온다"며 "우리 이웃의 이야기를 다룸으로써 지역방송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