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아이템을 개발하는 것과, 새로운 아이템에 창업자들이 몰리는 것은 창업 시장의 기본 생리이다.
프랜차이즈 산업 박람회를 기점으로 육회 전문점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월 30~40 개의 육회 전문점이 오픈하고 있고 인기를 반영이라도 하듯 10여개의 육회 브랜드가 가맹사업을 펼치고 있다.
창업자들이 주의해야할 것은 동일 아이템의 브랜드가 우후죽순 생겨나면서 창업 비용에 대한 경쟁을 한다는 점이다.
후발 주자로 나서는 브랜드는 가맹점 확보를 위해 개설비용을 최소화하여 선발 업체들과 경쟁하려 한다. 예비 창업자들에게는 솔깃할 수 밖에 없는 부분이다.
◇ 프랜차이즈 창업시, 본사선택시 필요한 조건은
‘다른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가’, ‘상품 개발 관리 시스템이 있는가’, ’매장 관리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는가‘. 시장 판도가 순식간에 바뀌는 창업 시장에서 프랜차이즈 본사의 건실함과 유지 관리 시스템 유무 여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현재 300여 가맹점을 보유한 죽이야기는 ‘영업-개점-운영’의 ‘3인 1조 관리 시스템’을 완성시켜 프랜차이즈 시스템 구축, 운영중에 있다.
육회달인에는 죽이야기의 ‘3인 1조 관리 시스템’을 그대로 반영하는 한편 육회달인만의 시스템을 추가하였는데 바로 One-Day Fresh System이다.
‘회’는 신선함이 생명이다. 육회는 생선회처럼 활어를 어항에 두었다가 손님상에 낼 수가 없다. 때문에 한우를 도축한 후 얼마만큼의 시간이 걸려 공급받았는가가 신선함의 관건이다.
◇ 당일배송시스템으로 식감을 높였다.
육회달인은 ‘가장 신선한 육회를 고객에게 제공한다’는 사명감 아래 One-Day Fresh System을 만들었다. One-Day Fresh System이란 산지에서 당일 새벽에 도축한 한우를 당일 오후에 배송하여 판매하는 육회달인의 물류 시스템이다.
‘가장 품질이 좋다’는 것은 상품의 가격을 높이는 요소이다. 육회달인은 육질 1등급 ~ 1+등급의 한우를 사용하기 때문에 식감이 뛰어나다.
‘가장 신선한 육회를 제공한다’는 것은 판매되지 못한 재고가 가맹점에게 손실로 다가올 수 있다는 단점이기도 하다. 육회달인에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소고기무국’을 무상으로 무제한 제공한다.
◇ 고객마케팅을 통한 서비스 품질높여
이와 같이 재고를 해결하는 한편 무한리필이라는 서비스 전략이 고객에게 크게 어필하여 고객들의 만족감을 높이고 있다.
육회달인은 매장에서 더덕, 오디, 오미자 등을 이용하여 직접 담근 술을 고객에게 제공하기도 한다. 오픈 행사로 기획된 것이었으나 고객들의 높은 호응 속에 지속적으로 시행하는 ‘마케팅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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