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도로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79.41포인트, 5.81% 급락해 25개월만에 1300선이 붕괴됐다. 코스닥 역시 30.48포인트, 7.58% 폭락했다.
급속히 냉각된 투자심리는 장외에도 영향을 미쳐 장외 주요 종목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Pstock 1부 시세기준으로 총 22개 종목 중 오름세를 보인 종목은 하나도 없었고, 14개 종목이 하락했다.
그중 엘지씨엔에스(2만6000원)가 6.31% 떨어져 가장 하락율이 컸다.
삼성네트웍스(5250원)는 -6.25%, 삼성SDS(5만250원)는 -5.19%, 삼성광주전자(6200원)는 -3.88%로 삼성관련주 역시 하락폭이 컸다.
장외 주요 생보 4사인 삼성생명(48만5000원)과 동양생명(1만8100원), 금호생명(1만6000원), 미래에셋생명(1만8600원)은 일제히 신저가를 기록했다.
금호생명과 미래에셋생명은 각각 3.61%, 3.38% 추가 하락해 5거래일동안 10%이상 하락했다.
삼성생명(-2.51%)은 연일 이어진 하락세로 엿새째 신저가행진을 이어갔다. 전일 소폭 반등했던 동양생명(-1.63%)도 하락전환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3.03%, 현대카드는 -0.43%, 현대캐피탈은 -2.17%, 현대택배는 -3.09%로 범현대계열주 역시 약세장을 피해가진 못했다.
건설주들은 관망세를 나타냈다.
사흘연속 약세흐름을 보인 포스코건설(8만1500원)은 하락세를 멈췄고, LIG건영(1만1500원)과 SK건설(4만3000원), 동아건설(1만6000원)도 가격변화 없이 마감했다.
전반적인 약세장 속에 내주 청약을 앞두고 있는 신용인증서비스 전문업체인 이크레더블의 상승세가 눈에 띄었다.
이크레더블(+3.57%)은 기업공개(IPO)종목중 홀로 오름세를 보이며 2만1750원을 기록했다.
반면 심팩에이앤씨(-4.18%), 뷰웍스(-2.56%) 등의 공모관련주들은 약세마감했다.
☞(장외)LG파워콤 상장기대감에 강세
☞(장외)미래에셋생명 2만원 하회
☞(장외)부도설로 건설株 약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