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뉴욕증시에선 혼조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36% 내린 4만2233.05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6% 오른 5832.92로 집계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78% 상승한 1만8712.75에 장을 마쳤다.
알파벳을 비롯해 빅테크가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나스닥이 장중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미국 9월 구인·이직보고서(JOLTs) 구인건수 부진 등 경제 지표 부진 여파에 코스닥이 하락 출발한 것으로 풀이된다.
수급별로는 외국인 168억원, 기관 2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195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72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기타서비스(0.6%), 제약(0.57%), 화학(0.44%), 금융(0.12%), 건설(0.22%) 등은 1% 미만 하락 중이다. 반면 비금속(0.69%), 섬유·의류(0.45%), 기타제조(0.24%), 출판·매체복제(0.31%), 유통(0.22%) 등은 1% 미만 소폭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하락하는 종목이 우위다.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은 3%대 약세다. 펩트론(087010), 클래시스(214150), 오스코텍(039200) 등은 2% 넘게 하락 중이다. 에이비엘바이오(298380), 셀트리온제약(068760), HLB(028300) 등은 1%대 내림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와 달리 네이처셀(007390)은 19%대 급등하고 있다. HPSP(403870)는 3%대 강세다. ISC(095340), 피에스케이홀딩스(031980)는 1% 넘게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