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망치 소리 이렇게 클 줄이야" 층간소음 직접 들어보세요

LH '이웃사이 소음 듣기 체험 서비스' 제공
소음 행위별 이웃집 피해 온라인으로 간접 체험
  • 등록 2024-10-25 오전 9:22:40

    수정 2024-10-25 오전 10:05:11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층간소음 갈등 해소와 더 나은 공동체 문화 조성을 위해 ‘이웃사이 소음 듣기 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기사와 무관함(사진=게티이미지)
‘이웃사이 소음 듣기 체험 서비스’는 아이들 뛰는 소리, 걷는 소리, 청소기 소리, 의자끄는 소리, 반려견 짖는 소리, 대화소리, 고함소리, 음악소리 등 일상 속 다양한 생활 소음이 이웃에게 어떻게 들리는지 직접 들어보고, 저감 방법을 배워보는 체감형 교육 서비스이다.
접속기기별 서비스 화면 (사진=LH)
아울러 △조용한 집짓기 이해하기 △층간소음에 대한 오해 해소 △생활속 벽간소음 줄이는 에티켓 등 층간소음, 벽간소음과 관련한 예방방법 등 다양한 지식 정보를 함께 제공한다. ‘이웃사이 소음 듣기 체험’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별도 회원가입 없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PC, 모바일, 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정창무 LH 토지주택연구원장은 “아파트 등 공동체 주거문화가 보편화된 우리 사회의 피할 수 없는 문제인 층간소음 갈등을 해결하려면 기술개발과 더불어 이웃을 배려하고 이해하는 공동체 문화 형성도 필수적”이라며 “일상 속 생활 소음이 이웃에 어떻게 들리는지 알아보고, 저감 방법도 배워볼 수 있는 ‘이웃사이 소음 듣기 체험 서비스’의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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