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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국고채 2년물과 3년물 금리는 오전 11시47분 기준 3.274%, 3.167%로 각각 2.2bp, 4.5bp 하락 중이다. 5년물과 10년물 금리는 각각 4.6bp, 4.8bp 하락한 3.169%, 3.207%를 기록하고 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이어 20년물과 30년물 금리는 각각 5.5bp, 4.7bp 하락한 3.115%, 3.103%를 기록 중이다.
국채선물도 강세를 보이나 장 초 대비 상승폭을 좁혔다. 3년 국채선물(KTB)은 전거래일 대비 14틱 오른 105.35에, 10년 국채선물(LKTB)은 46틱 오른 115.16에 거래 중이다.
한산한 연말 시장… “초장기물, 현 레벨은 의아해”
이날 시장은 올해 마지막 거래일인 만큼 한산하다. 그간 강세를 보였던 초장기물의 장내 거래량은 30년물이 10억원, 20년물이 30억원 수준에 그친데다 지표물인 3년물과 10년물은 330억원, 270억원 수준에서 그쳤다.
또 다른 보험사 채권 운용역은 “초장기물의 현 레벨은 다소 의아하다”며 그간 강세가 과도하다는 견해를 보이기도 했다.
윤선정 NH선물 연구원은 “전날 대차거래 잔고가 대거 늘어났음에도 채권에 대한 유효한 투심으로 가격이 방어되고 신규 롱 포지션 진입에 따른 미결제약정 수량이 증가했다”고 짚었다. 실제로 전날 기준 국내 채권대차거래 잔고는 6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20일 만에 재차 135조원을 넘어섰다.
한편 이날 장 마감 후에는 기획재정부서 내달과 내년 국채발행계획을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