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서울생활문화센터 낙원은 오는 22일부터 8월 19일까지 생활문화 클래스 ‘주말의 미술사’ 클래스를 개최한다.
‘주말의 미술사’는 시민을 서양미술사라는 장대한 세계로 초대하며 예술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각 주차 별로 구성된 클래스에서 선사시대와 고대 미술부터 중세 미술, 근현대 미술, 동시대 미술까지 각 시기와 다양한 주제의 미술 작품들을 살펴보며 미술사의 변천 과정과 의미에 대해 깊이 있는 수업을 진행한다.
이번 클래스에는 작가이자 문화 기획자로 활동 중인 김동규 작가가 강사로 참여한다. 김동규 작가는 다양한 활동과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통찰력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주말의 미술사’ 클래스는 서양 미술과 관련된 주제로 구성돼 주말 동안 의미 있는 자기계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도우며, 시민의 삶에 문화가 녹아들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 및 신청 방법은 서울생활문화센터 낙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생활문화센터 낙원은 60년 이상의 오랜 역사를 가진 국내 최대 악기 종합상가 낙원상가 하부 공간에 마련된 시민 생활문화 공간이다. 지난 2020년 10월 개관 이후 시민을 위한 악기 기증 사업을 전개하며 다양한 생활 문화 전파를 전파했다. 앞으로도 참여 대상자들의 특성과 연령을 고려해 다양한 클래스를 제공하며 생활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공간 대여 및 중소규모의 합주 연습실 시설 운영 등 다양한 생활문화 관련 사업을 전개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서울생활문화센터 낙원은 서울특별시로부터 수탁을 받은 사단법인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가 지난 2022년 8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는 중소형 기획사를 비롯하여 소속사 없이 활동하는 인디 뮤지션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권익을 보호하며, 이를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