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와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KAICA)은 11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제20회 자동차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자동차산업 발전 유공자 34명에 대한 정부 포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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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최 부사장은 단체교섭 2년 연속 무분규 달성으로 노사가 상생하는 합리적 노사관계를 구축하고, 자동차 반도체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난해 국내 생산량을 전년 대비 5.3% 증가한 147만대를 달성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이외에도 최종 지엠㈜ 부사장, 송상명 르노코리아자동차㈜ 상무, 안재범 ㈜유니크 부사장에게는 산업포장이 수여됐다. 김치경 현대자동차 상무와 최재섭 현대모비스 연구원을 비롯한 4명은 대통령 표창, 김경노 한국아이티더블유 연구소장 등 5명은 국무총리표창, 20명의 자동차산업 발전 유공자들은 장관표창을 받았다.
강남훈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우리 자동차산업은 올해 1분기 기준 수출액 1위, 무역수지 1위를 기록하는 등 국가 경제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자동차산업은 지난 100여 년간의 근간을 뒤흔드는 대변혁기를 맞이하고 있다”면서 “전동화가 가속화 되고, 자율주행차, 도심항공교통(UAM) 등 새로운 이동수단 출현으로 기존 산업의 경계를 넘어 다양한 모빌리티 산업으로 그 영역이 확장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협회는 이날 미래차 대전환과 모빌리티 혁명 시대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 기존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서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로 명칭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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