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휴젤, 2분기 실적부진 소식에 `약세`

  • 등록 2018-07-26 오전 9:21:37

    수정 2018-07-26 오전 9:21:37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휴젤(145020)이 2분기 실적 부진 소식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오전 9시19분 현재 휴젤은 전날대비 2만3300원(4.82%) 내린 45만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달미 SK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휴젤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7.1% 감소한 429억원, 영업이익은 27.9% 줄어든 197억원을 기록해 예상치를 밑돌았다”며 “내수부문은 양호했으나 수출이 보톨리늄 톡신과 필러 모두 부진하면서 매출 감소의 주된 원인으로 작용했고, 공장 증설을 완료하면서 새로운 설비 가동을 위한 일시적인 공장 가동 중지로 매출총이익률(GPM)이 7.3%포인트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예상치 못했던 화장품 광고선전비 증가로 영업이익이 추정치를 하회했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휴젤에 대한 목표가를 종전 75만원에서 61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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