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005380)의 자율주행 화물운송용 대형트럭에 대해 임시운행을 허가한다고 2일 밝혔다.
대형 트럭이 자율주행 임시운행 허가를 받은 것은 2016년 2월 제도가 도입된 이후 처음이다. 이번 허가로 자율주행차 총 47대가 전국 도로에서 시험 주행하게 됐다.
현대차는 자율주행 물류운송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허가 받은 자율주행 트럭으로 주로 인천항으로 가는 영동고속도로, 제2 경인고속도로 등을 주행하며 기술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민간이 자유롭게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임시운행허가 제도를 도입했으며, 구축한 정밀 도로 지도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자율주행 연구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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