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지난 2월 27일부터 3월 7일까지 전국 20대 회원 1360명을 대상으로 ‘캠퍼스 커플’’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12일 설문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40.1%가 대학 캠퍼스 커플 경험이 있었으며, 이 중 53.6%가 지인에게 “캠퍼스커플을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추천한다(43.5%), 말리고 싶다(32.4%), 적극 말리고 싶다(14%), 적극 추천한다(10.1%)순이었다.
반면 전체 응답자의 41.7%는 캠퍼스 커플에 대해 “부정적”이라고 말했으며,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가장 큰 요인으로 “헤어진 후 관계가 어색해서(41.5%)”를 꼽았다.
기타 답변으로는 불필요한 소문이 많아진다(41.3%), 공부, 취업 준비에 방해가 된다(7.1%), 친구들과 따로 어울릴 시간이 줄어든다(6.8%), 선후배 이성과 가까이 지내지 못한다(2%), 매일 보니 금방 싫증난다(1.3%) 등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