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계 원로 앞에 선 유영민 “좋은 울타리 되어 달라”

15일 과우회 신년 인사회 참석
  • 등록 2018-01-15 오전 11:33:33

    수정 2018-01-15 오전 11:55:09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이 2018 과우회 신년인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 조용석)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과학계 원로 앞에서 선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좋은 울타리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유 장관은 15일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과우회 ‘2018년 신년 인사회 및 정기총회’ 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과우회는 1983년 설립된 과학계 원로의 모임이다.

유 장관은 “CES2018의 주제인 ‘스마트시티’와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사에서 말한 ‘삶의 나아지는 나라’의 중심에는 사람이 있다”며 “과학기술의 존재이유는 사람의 삶을 편리하게 하고 질을 높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연구개발(R&D)예산이 GDP 대비 4.23%로 세계 1,2위지만 성과는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고 지금도 받는다”며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답답한 부분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유 장관은 국가 R&D 예비타당성 조사를 기획재정부가 아닌 과기정통부가 하게 된 것에 대해 “굉장히 큰 의미를 갖는 변화”라면서도 “잘해낼 수 있을까하는 의문도 있고 중요한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과학계 선배님들이 관심과 응원과 격려 해주시고 원 위치로 돌아가지 않을 수 있도록 많이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그는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의 중심에는 과학과 ICT가 있다고 모두 인식하고 있다”며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열심히 하겠다. (원로들이) 좋은 울타리가 되어 달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는 유 장관을 포함 김우식 전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 정근모·김진현·서정욱 전 장관, 김명자 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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