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 미세먼지대책委長에 최영식씨 영입..전문가 20人 발탁

  • 등록 2017-04-21 오전 11:10:17

    수정 2017-04-21 오전 11:12:22

사진=뉴시스 제공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안철수(사진) 국민의당 대선후보 측은 최영식 한양대 기후변화대응센터장을 미세먼지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황윤성 전 서울지검 검사장과 허은아 (주)예라고 대표를 각각 법률특보와 홍보특보로 발탁하는 등 제6차 인재영입을 단행했다고 21일 밝혔다.

특보단에는 언론인 출신의 김영철 전 G1 강원민방 대표이사 사장과 의료 전문가인 홍경표 광주시 의사회 회장이 합류했다. 신현국 전 한국농어촌공사 부사장과 정일호 전 국토연구원 글로벌개발협력센터 소장, 조규상 전 한국발전기획원 부원장은 특보단에서 정책자문을 맡는다.

전덕영 전 전남대 교수회 회장을 비롯해 백기복 국민대 경영학부 교수, 권용우 전 성신여대 지리학과 교수, 전광섭 호남대 행정학과 교수, 홍승기 동국대 국제통상학부 교수, 박병식 동국대 지역정책연구소장, 강승필 전 서울대 건설환경공학부 교수, 류재영 한국항공대 미래교통물류연구센터 연구교수, 이준열 전 한국국제대 조선해양공학과 교수, 신수식 경희대 정치외교학과 외래교수, 정병호 서울시립대 법학전문대학원장, 변형호 성균관대 경제학과 교수 등 교수 12명도 영입했다.

이찬열 국민의당 선거대책위원회 인재영입위원장은 당사 브리핑에서 “이번 6차 인재영입 인원은 정책 자문가, 검찰, 홍보 전문가, 언론인, 의료인, 교수 등을 포함해 모두 20명으로, 영입 기준은 단연 ‘실력’”이라며 “당의 정책 전문성과 내실이 더욱 다져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개혁과 미래를 위해 뜻을 같이하는 분을 언제든 국민의당은 포용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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