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보타바이오는 탤런트 A씨가 대주주로 있는 바이오 제약 및 정보기술(IT) 솔루션 업체다. 1990년 가산전자로 출범했으며 2014년 유상증자로 약 135억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한 뒤 사명을 보타바이오로 바꿨다. 이후 신약 개발, 의약외품 제조에 주력해 지난해 한국인스팜을 인수했고, 건강기능식품 ‘보타바이오’시리즈를 내놨다. 최근엔 이상봉 박사 항암제 개발 지원에 나섰다.
보타바이오는 지난달 30일 이 회사 사내이사로 있는 탤런트 A씨의 남편 이모씨(50)가 주가조작 혐의로 구속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이씨는 지난 2014년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보타바이오의 주가를 부풀려 유상증자로 받은 주식을 매각, 40억 원 상당의 차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지난 2011년에도 주가조작 혐의로 복역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