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황교안 국무총리는 10일 “희망의 메아리가 사회 곳곳에 울려 퍼져서 국민들이 위로받고 새롭게 재도약의 의지를 다질 수 있는 환경·분위기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황 총리는 이날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오찬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지금의 침체된 분위기를 일신하고 보다 역동적인 사회로 전환시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황 총리는 “과거 우리가 한강의 기적을 일군 배경에는 할 수 있다는 긍정의 사고와 노력하면 꿈을 이룰 수 있다는 희망이 있었다”며 “저도 어렵게 힘든 가정에서 자랐지만 열심히 노력하면 꿈을 이룰 수 있다는 마음이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긍정?희망 사회를 이끌어 가는 여러분들께서도 각 분야의 리더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국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셨으면 좋겠다”고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고도원 아침편지문화재단 이사장 △김난도 서울대소비자학과 교수 △김범일 가나안농군학교 교장 △김병후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김소희 토닥토닥연구소 소장 △서경석 방송인 △용혜원 시인 △유길선 전 경찰관 △유영만 한양대교육공학과 교수 △이배영 성산효대학원 교수 △이상용 방송인 △이호선 숭실사이버대 교수 △정목 정각사 주지 스님 △한광일 국제웃음치료협회 회장 △허영호 산악인 등이 참석했다.
총리실은 이들에 대해 “저술, 강연, 방송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민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파하는 등 국민들과 교감하고 있는 주요 인사들”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