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86포인트(0.36%) 오른 517.83에 장을 마쳤다.
이날 518선에서 장을 시작한 코스닥은 외국인과 개인의 매매 공방 끝에 강보합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은 나홀로 272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37억원, 14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통신서비스 업종이 2% 넘게 오르는 등 대다수의 업종이 올랐다. 반면 비금속, 음식료·담배 업종은 1% 넘게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하락세가 우세했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은 1.41% 하락한 4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두 번째 항체 바이오시밀러(바이오복제약) 제품이 시판 허가를 받았다는 소식에 강세를 나타냈지만 차익매물이 쏟아지면서 결국 하락전환했다.
NHN엔터테인먼트(181710)가 모바일 게임 ‘포코팡’ 가입자 증가와 신규게임 출시 기대감에 상승했고 한스바이오메드(042520)는 치과용 뼈이식제품이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FDA)으로부터 의료기기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강세로 마감했다.
이날 총 거래량은 3억 9996만주, 거래대금은 1조 8055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4개를 포함한 49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427개 종목이 내렸다. 75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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