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트로나스, 캐나다 LNG 인프라 구축에 22조원 투입

캐나다 서부지역에 액화시설 건설
수출을 본격화하는 한편 비용절감 기대
  • 등록 2013-06-12 오후 1:41:24

    수정 2013-06-12 오후 1:41:24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말레이시아 국영 석유회사 페트로나스가 캐나다 서부 지역에 200억달러(약 22조6340억원)를 투입해 액화천연가스(LNG) 인프라 구축에 나설 계획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페트로나스는 캐나다 서부지역에 90~110억달러를 투입해 천연가스 액화시설을 건설하고 50억달러를 투입해 총 길이 750㎞에 달하는 파이프라인을 건설해 운송 인프라 구축에도 나설 계획이다.

페트로나스 측은 이를 통해 캐나다를 북미 LNG 수출시장 허브로 만들고 북미 LNG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방침이다.

또한 미국의 셰일가스 개발 본격화로 LNG 가격 하락이 예상되고 있어 현지생산을 통해 비용절감에 나서겠다는 측면도 있다.

페트로나스는 1974년 말레이시아 국영 기업으로 설립된 이후 급성장해 지난해에는 경제주간지 포천이 선정한 세계 68번째로 큰 기업으로 선정됐다.

페트로나스의 자산총액은 지난해 기준으로 1573억7000만달러로 한국 국영 석유회사 한국석유공사 자산총액의 약 5배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추위 속 핸드폰..'손 시려'
  • 김혜수, 방부제 美
  • 쀼~ 어머나!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