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주가는 전날보다 8.38%(490원) 오른 6340원을 기록했다. 지난 6일 이후 처음으로 6000원대로 올라선 것.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요금인하 등 악재 속에 주가가 부진한 흐름을 이어왔다. 또 LTE에 대한 기대감도 오히려 통신사 간 마케팅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는 전망 속에 우려로 바뀌었다.
최남곤 동양증권 연구원은 "지난 19일 기준 현재 LG유플러스의 가입자 수는 102만명"이라면서 "매월 30만명의 가입자 순증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올 1분기부터 질적 변화도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고가 요금제 비중은 작년 4분기부터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1분기부터 단말기 마진 개선과 LTE 가입자 증가 등에 힘입어 마케팅 비용 지출 규모는 안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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