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파나진(046210)은 8일 `KRAS 돌연변이 검사`가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KRAS 돌연변이는 췌장암, 대장암, 폐암, 담도암, 갑상선암에서 흔히 발견되는 돌연변이다.
회사 관계자는 "KRAS 돌연변이 검사는 암환자의 맞춤형 표적치료제에 중요한 지표로 사용되고 있다"며 "파나진은 KRAS 돌연변이 보유 여부를 검사하는 제품을 개발했다"고 소개했다.
김성기 대표는 "KRAS 진단기술이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의 최종심사를 통과한 것은 공식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현재 평가 중인 다른 돌연변이 검사도 심의를 통과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는 지난 2006년 개정된 의료법에 따라 신설된 위원회로, 국내 신의료기술 관련 최고 심의기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