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한 종목과 하락한 종목이 엇비슷했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은 6.12% 급등한 3만6400원에 거래를 마쳤고, 포스코 ICT(022100)는 0.21% 올랐다. OCI머티리얼즈(036490)는 5.32% 상승했고, 덕산하이메탈(077360)은 2.84% 뛰었다.
바이오주들이 특히 강세를 보였다. 셀트리온을 필두로 메디포스트(078160)가 6.38%, 씨젠(096530)은 9.41% 상승했다.
안철수연구소(053800)는 상한가인 11만5300원까지 치솟아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시가총액도 1조1000억원을 넘기며 코스닥 시총 8위까지 올라섰다.
업종별로도 희비가 엇갈렸다. 제약 업종이 4.15% 상승하며 가장 큰 폭으로 뛰었고, 소프트웨어와 건설도 강세를 보였다. 비금속, 출판 매체복제, 오락 문화, 통신장비 등은 2%대의 약세를 기록했다.
테마주 가운데는 풍력 관련주들이 약세를 보였다. 현진소재(053660)는 3.72% 하락했고, 용현BM(089230)은 4.60% 떨어졌다. 유니슨(018000)은 2.82%, 평산은 7.53% 각각 내렸다.
하이마트와 경영권 분쟁을 벌이던 유진기업(023410)은 전격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주가가 급락했다. 유진그룹과 하이마트는 이날 각자 대표체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유진기업은 전일보다 12.79% 하락한 262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총 거래량은 5억2786만주, 거래대금은 2조556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20개를 포함한 38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6개 종목을 포함한 567개 종목이 내렸다. 63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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