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닥, 나흘만에 `반등`..510선 `육박`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나흘만에 '반등'..509.33
삼성전자 덕에 바이오 시밀러·u-헬스케어株 '강세'
시총 상위주들도 대부분 상승 마감
  • 등록 2011-02-25 오후 3:33:22

    수정 2011-02-25 오후 3:33:22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코스닥 지수가 나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최근 들어 코스피 지수와 함께 중동발 악재 등에 휩싸여 강한 조정을 받아왔지만 기관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오랜만에 상승세를 맛봤다.

25일 코스닥 시장은 전거래일대비 8.22포인트(1.64%) 상승한 509.33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은 전일대비 0.77% 오른 504.96으로 시작했다.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지수는 상승세를 탔다. 하지만 외국인은 곧 매도로 돌아섰고 기관만이 장 마감까지 코스닥 시장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은 사흘째 매도세를 유지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이날 각각 204억원, 15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은 234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의 경우 대부분의 종목이 전일대비 상승했다.

셀트리온(068270)은 전일대비 2.39% 오른 3만2100원, 서울반도체(046890)는 1.94% 상승한 4만2000원, CJ오쇼핑(035760)은 4.27% 오른 23만6900원에 장을 마쳤다. SK브로드밴드(033630)도 2.88% 오른 4815원, 다음(035720)도 5.27% 상승한 9만7800원, 에스에프에이(056190)는 8.47% 오른 6만6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밖에도 포스코 ICT(022100)OCI머티리얼즈(036490), 동서(026960)도 각각 0.74%, 2.04%, 0.42% 올랐다. 다만, 태웅(044490)은 전일대비 1.02% 하락한 4만85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1.13%), 통신장비(-1.01%), 음식료·담배(-1.54%), 종이·목재(-0.31%)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했다,

특히 반도체(3.65%), 인터넷(3.03%), 기계·장비(3.69%), 디지털콘텐츠(2.85%), 섬유·의류(2.28%), 방송서비스(2.33%), 제약(2.18%), 운송장비·부품(2.19%) 등의 상승폭이 컸다.

테마주로는 아몰레드(AMOLED) 장비주, 3D 부품주 등 IT 관련주 위주로 강세를 보였다. 아울러 삼성의 대규모 바이오 시밀러 투자 발표에 힘입어 바이오 시밀러 관련주와 u-헬스케어 관련주들이 크게 올랐다.

아몰레드 장비주는 AP시스템(054620)이 상한가인 1만3100원을 기록한 것을 비롯, 에스엔유(080000)가 전일대비 10.36% 오른 2만1300원, 동아엘텍(088130)은 8.06% 오른 1만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탑엔지니어링(065130)도 4.6% 올랐으며 아바코(083930)는 4.18% 오른 1만7450원에 장을 마감했다.

3D 부품주의 경우도 티엘아이(062860)가 4.58% 상승한 1만2550원, 잘만테크(090120)는 3.89% 오른 2405원, 미래나노텍(095500)은 2.27% 상승한 9000원에 장을 마쳤다.

바이오 시밀러 관련주들은 이수앱지스(086890)가 전일대비 6.11% 올랐고 바이로메드(084990)는 5.10%, 메디톡스(086900) 4.18%, 마이크로젠이 4.68% 상승했다.

u-헬스케어 관련주도 삼성전자의 바이오 헬스 분야 진출 소식의 수혜를 입었다.인피니트헬스케어(071200)는 전일대비 6.07% 올랐고 인포피아(036220)는 3.88%, 비트컴퓨터(032850)는 2.42%, 인성정보(033230)는 2.5% 오른 채 장을 마쳤다.

이날 총 거래량은 5억9760만주, 거래대금은 1조8033억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15개를 포함한 62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1개 종목을 포함한 344개 종목이 내렸다. 64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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