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3.24포인트(0.67%) 내린 477.14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닥 흐름은 전형적인 `전강후약(前强後弱)`의 모습을 보였다. 장 초반 2포인트 넘게 올랐던 코스닥지수는 오후 들어 기관 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27억원과 102억원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217억원 팔아 치웠다.
이날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상대적으로 하락기조가 뚜렷했다. 1.42% 오른 CJ오쇼핑(035760)과 보합권에 머문 다음(035720)을 제외한 주요 종목들이 내림세를 보였다.
테마주도 약세장에 전반적으로 부진을 나타냈다. 그나마 스마트워킹 시장 확대 기대감에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주만이 강세를 보였다. 필링크(064800)는 전일 대비 9.87% 오른 5290원에 장을 마쳤고, 인프라웨어(041020)는 10% 넘게 올랐다. 이밖에 클루넷(067130)도 2% 이상 상승하며 나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개별종목 중에선 룩손에너지(033550)가 홍콩업체에 18억원 규모의 석탄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총 거래량은 4억8157만주, 총 거래대금은 1조5676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7개를 포함한 31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5개를 포함, 585개 종목이 내렸다. 82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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