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이진철기자] 다임러크라이슬러 코리아는 미국 정통 수퍼카인 ´닷지 바이퍼´의 특별 경매행사를 국내 유명 카레이서를 비롯한 연예인, 스포츠 스타, 구매 희망고객 등 100여명이 초청된 가운데 오는 13일 오후 7시 평창동 서울옥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경매로 판매되는 ´바이퍼GTS 쿠페´는 지난 2002년 전 세계적으로 총 759대만이 생산 됐으며 국내에는 5대만이 한정판매될 예정이다.
이중 1대가 먼저 이날 경매를 통해 주인을 찾게 되며 나머지 4대의 차량은 경매 직후 다임러크라이슬러 공식 딜러를 통해 일반에게 선착순으로 판매된다.
회사측은 이번 경매차량의 최초 입찰가격은 1억5000만원으로 서울경매센터의 전문 경매딜러의 공식 경매절차에 의해 낙찰자를 결정한다고 밝혔다. 입찰을 희망하는 고객은 전국 다임러크라이슬러 전시장을 통해 참가 신청을 하면 간단한 유선 상담절차를 거친 후 입찰자격이 부여된다.
한편, 독사라는 의미를 지닌 ´닷지 바이퍼´는 미국을 대표하는 머슬카로 다임러크라이슬러 코리아가 지난 3월 국내에 들여와 첫선을 보였다. 7986cc의 엔진으로 456마력에 이르는 강한 파워와 민첩한 핸들링으로 최고속도는 309km/h, 최대토크는 67.8/3700(kg&8226;m/rpm)이다.
회사측은 닷지 바이퍼가 날렵하고 대담한 스타일의 2인승 스포츠쿠페로 지난해 최신예 전투기인 F-16 팰콘과의 스피드경주에서 0.8km를 단 18초만에 도달해 승리함으로써 ´전투기 보다 빠른차´로 유명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