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한독(002390)은 개인용 연속혈당측정기 ‘바로잰핏(Fit)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 (사진=한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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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잰핏은 5분마다 블루투스로 스마트폰으로 혈당 수치를 전송해 실시간 혈당수치와 혈당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제품이다. 혈당값 보정 기능이 있어 측정의 정확도를 높인 게 특징이다.
사용 편의성도 높였다. 최대 15일 사용할 수 있다. 4.5g의 작고 가벼운 센서는 생활 방수 기능이 있어 팔에 부착한 상태로도 자유로운 활동을 할 수 있다. 센서와 어플리케이터 일체형으로 팔에 대고 버튼만 누르면 간편하게 부착할 수 있다.
앱과 센서를 연결해 센서 사용 전체 기간의 혈당 추이를 연속적인 그래프로 확인도 할 수 있다. 저혈당, 고혈당, 급변동 등 알림 기준을 설정할 수 있어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혈당을 관리하는 것도 용이하다. 통합 데이터 관리 플랫폼인 바로잰케어 앱을 함께 사용하면 목표범위혈당비율, 평균혈당, 표준편차, 변동계수 등의 지표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본인의 혈당 수치를 가족 등 보호자와 의료진에게도 공유할 수도 있다.
이은천 한독 전무는 “진단부터 치료와 관리까지 당뇨병 전 부문에서 다양한 선택권을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시장 리더의 역할을 해 왔다”라며 “그동안 당뇨병 시장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바로잰핏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