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도내 온열질환자는 파주에서 60대 남성과 30대·40대 여성 등 3명, 광주에서 30대와 60대 남성, 의정부 40대 남성, 광명 50대 남성, 김포 40대 남성, 성남에서 20대 남성 등 총 9명이 발생했다..
평택시의 한 양계농장에서는 육계 2750마리가 돌연 폐사하는 일이 발생해 관계당국이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토요일이었던 지난 7월 1일 경기도에서는 이천·여주·양평 등 3곳에 폭염경보, 수원 등 28곳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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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 건설 공사 현장은 1만7000여 곳이다. 경기도는 노동안전지킴이 52개 반 104명 등 안전점검반을 편성, 재해에 취약한 1만1000여 개 소규모 사업장을 중심으로 ‘무더위 휴식 시간제 이행’ 등 안전관리 이행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오병권 부지사는 신축공사 건설 현장을 찾아 “현장 관리자들이 폭염 예보시 근로자의 적정한 휴식을 유도하고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하고 “호우에 대비한 작업장 침수, 침하 등 안전 점검도 추진해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건설 현장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