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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모집에는 2860개사가 지원해 5.5: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신청기업에 대해 제품·기술 경쟁력, 성장가능성 등을 평가해 최종 518개사를 선정했다.
이번에는 수출 성장단계별로 △내수 △초보 △유망 △성장 △강소로 구분해 모집했다. 또한, 우크라이나 사태로 피해가 집중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시적으로 별도 트랙도 신설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다음달 1일부터 협약을 체결해 내년 4월 30일까지 10개월간 수출바우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중기부는 지난해 수출바우처 참여기업이 전년대비 수출액이 24.5% 증가한만큼, 이번 선정기업들도 수출바우처를 통해 해외시장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홍코스텍은 철강압연재 제조기업으로 첫수출 이후 수출액이 급증하고 있다. 해외 진출에도 성과를 나타냈을 뿐만 아니라, 수수료 없는 철강 직거래 플랫폼을 만들어 철강기업이 철강제품을 효율적으로 조달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도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협동로봇 사업을 통해 지난해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생산, 조립로봇 등 제조업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핸드드립 커피, 아이스크림, 치킨 등 무인 식품 제조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푸드테크 시장도 공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