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후보는 제20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5일 국회의사당 정문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그는 이 자리에서 재산 급증과 관련해 “코로나19가 아니었으면 지난해에 1000억 원 이상의 소득이 생겨 세금을 더 납부 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전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허 후보는 264억 136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납세액은 19억 9375만원이고 최근 5년 체납액은 124만 원이다.
|
평일 기준 하루 40~50명 정도가 찾아오며, 1억 원 이상 내는 사람도 있다는 게 허 후보 측 주장이다.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통령 후보는 공식 선거 운동 첫날인 15일 국회의사당 정문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한편, 허 후보는 이날 출정식에서 “국회의원을 정신교육대에 보내고, 국회의원 수를 100명으로 축소, 무보수 명예직으로 하는 등, ‘허경영 33혁명 정책’으로 국가예산을 대폭 절약해 국민에게 반환하는 꿀벌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돈 걱정 없는 세상을 만들겠다”며 대통령에 당선되면 취임 2개월 내 18세 이상 국민에게 ‘코로나 긴급생계지원금’ 1억 원 지급과 18세 이상 국민에게 매월 150만 원을 평생 지급하는 ‘국민배당금제도’도 공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