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캠프, 외식 스타트업 ‘스테이크아웃’ 10월 디데이 우승

국내 최초 스테이크 테이크아웃 브랜드로 시작해 사업성 입증
  • 등록 2017-10-27 오후 1:42:30

    수정 2017-10-27 오후 1:42:30

백상훈 스테이크아웃 대표. (사진=디캠프)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는 26일 저녁 디캠프 다목적홀에서 개최한 ‘10월의 디데이(D.DAY)’에서 스테이크 패스트-캐주얼 다이닝 브랜드 ‘스테이크아웃’이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디데이는 예비창업자, 창업자, 투자자, 학생 등 150여명이 참여했다. 심사와 멘토링은 김유진 스파크랩스 대표, 손우성 LB인베스트먼트 차장, 이희우 코그니티브인베스트먼트 대표, 정신아 케이큐브벤처스 상무, 호창성 더벤처스 대표가 맡았다.

우승팀인 스테이크아웃은 고급 스테이크 전문점 수준의 ‘하이엔드(high-end)’ 스테이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는 외식 전문 스타트업이다. 국내 최초 스테이크 테이크아웃을 표방하는 푸드트럭으로 시작해 이달 말 첫 번째 고정 매장 개점을 앞두고 있다.

10월의 디데이에는 스테이크아웃 외에도 △팀엘리시움(ROM·자세측정 진단기기) △패션을부탁해(챗봇 기반 패션쇼핑 정보 플랫폼) △올리브유니온(초저가 스마트 보청기) △집토스(복비 없는 원룸 중개 서비스)가 참여했다.

백상훈 스테이크아웃 대표는 “창업을 시작하면서 동경하던 디데이 무대에 서게 되어 영광이었는데 수상까지 하게 되어 행복하다”면서 “앞으로 초심 잃지 않고 전세계 외식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 국내 외식 전문 스타트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디데이는 디캠프가 2013년 6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 개최하는 국내 유일의 월례 데모데이 행사로 현재까지 200개가 넘는 스타트업을 발굴해 디캠프 선릉과 개포에 있는 보육 공간에 입주와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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