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I&C, 노숙인 재활센터서 봉사

  • 등록 2016-10-21 오후 2:29:06

    수정 2016-10-21 오후 2:29:06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신세계 I&C(035510)는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지난 19~20일 이틀간 국내 유일의 노숙인 재활쉼터인 비전트레이닝센터 환경개선을 위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신세계아이앤씨 임직원 50여명의 자발적 참여 하에 노숙인들의 겨울철 임시거처인 컨테이너 부식방지를 위한 작업과 벽화 그리기 작업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신세계아이앤씨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한 컨테이너는 비전트레이닝센터 외부 휴식공간에 설치된 것으로 겨울철 추위를 피해 온 노숙인들로 센터 수용공간이 부족할 경우 임시거처로 활용된다.

이에 노숙인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컨테이너 녹 제거 및 부식 방지 페인트 도색만 계획했으나 평소 해당 휴식공간이 노숙인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공간이라는 점과 알코올의존 등 정신질환을 앓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여 바다, 꽃 등 자연친화적 그림으로 노숙인들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벽화 봉사를 병행하게 됐다고 신세계아이앤씨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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