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인천 송도서 무료 도심 레이싱 축제

'더 브릴리언트 모터 페스티벌 2015'
5월 23~24일 사전 신청없이 무료 참가
  • 등록 2015-04-29 오후 12:00:13

    수정 2015-04-29 오후 12:00:13

현대자동차는 도심 레이싱 축제인 ‘더 브릴리언트 모터 페스티벌 2015’를 5월 23일과 24일 양일간 인천 송도 국제 업무지구 일대에서 연다. 작년 페스티벌 모습. 현대차 제공.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현대자동차(005380)는 국내 유일의 도심 레이싱 축제인 ‘더 브릴리언트 모터 페스티벌 2015’을 5월 23일과 24일 양일간 인천 송도 국제 업무지구역 일대에서 연다고 29일 밝혔다.

작년에 처음 개최된 이 행사는 약 13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도심 레이스, K-POP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올해 페스티벌은 사전 신청 없이 참여를 원하는 모든 고객이 무료로 참가할 수 있게 했으며 모터스포츠 매니아 뿐만 아니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 등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강화했다.

또한 관람석을 4000석 이상 늘리고 현장 실시간 중계 기능을 강화해 관람객들이 좀 더 편하고 쉽게 도심 레이스를 즐길 수 있게 하고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피크닉존을 신설해 관람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현대차는 이번 행사에서 제네시스 쿠페, 벨로스터 터보, 아반떼 등 레이싱 튜닝 차량이 도심을 질주하는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이하 KSF) 2차전’을 비롯해 모터스포츠에 대해 설명해주는 ‘KSF 체험존’을 만들고, 고성능 레이싱 카에 직접 카레이서와 동승해 체험해 볼 수 있는 ‘택시 타임’ 등 시민들에게 이색적인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세계 최대 무선 모형자동차 제조업체 타미야사의 ‘무선 모형자동차 아시안컵 예선전’, 국내 온라인 레이싱 게임인 ‘얼티밋 레이스(Ultimate Race)’ 온라인 게임 대회도 진행된다.

아울러 i20 WRC 랠리카, 콘셉트카 RM15, 7단 DCT 전시물 등을 통해 다양한 현대차의 고성능 차량과 기술을 알리고, 신차 올 뉴 투싼, 쏠라티, 자동차의 역사와 진화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모형차도 전시하는 등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자동차에 대해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한다.

특히 현대차는 이번 행사에서 주니어 공학 교실, 교통 안전 교실, 자동차 놀이터 등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행사 저녁마다 인기 가수들이 출연하는 뮤직 페스티벌을 마련했다.

행사 관련 세부 사항은 현대차 홈페이지(www.hyundai.com) 및 현대차 브랜드 홈페이지(brand.hyundai.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국내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며 “작년에 13만명에게 새로운 감동과 경험을 전한 것처럼 올해에도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들로 많은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동차 축제의 장을 마련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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