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수상

  • 등록 2015-03-27 오후 1:39:52

    수정 2015-03-27 오후 1:39:52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우아한형제들은 배달 애플리케이션 ‘배달의민족’이 한국광고주협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배달의민족은 지난 26일 여의도에 있는 FKI타워 콘퍼런스 센터에서 열린 ‘제23회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시상식에서 ‘TV 부문 - 좋은 광고상’을 받았다. 작년 한 해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수많은 패러디를 양산했던 ‘명화 패러디 편’, ‘영화 예고편’ 광고가 소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로써 배달의민족은 대한민국 광고대상, 대학생이 뽑은 좋은 광고 대상, 광고학회가 뽑은 올해의 광고상, TVCF 어워드 그랑프리에 이어 5번째 광고상을 받았다. 특히 이번 수상은 소비자가 직접 현장 심사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은 소비자의 심사로 수상작이 결정된다. 이 때문에 광고주와 광고 회사가 가장 받고 싶어하는 상으로 손꼽힌다.

장인성 우아한형제들 마케팅 이사는 “광고 전문가가 아닌 소비자들이 직접 투표한 상이라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광고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아한형제들 장인성 이사(맨오른쪽)와 HS Ad 황보현 상무(맨왼쪽)이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에서 TV부문 좋은 광고상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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