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오는 24일부터 전라남도 무안군을 시작으로 ‘금융사랑방버스’가 전국을 순회한다. 금융사랑방버스는 금융감독원이 생계활동에 바쁜 지역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금융 이해를 돕고 서민대출·개인회생 등 다양한 문의를 해결해주는 이동식 상담소다.
올해는 금융접근성이 떨어지는 읍·면·리 등 격오지에 3일 이상 상주하며 금융상담 이외에도 봉사활동, 금융교육 등 다양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라남도를 시작으로 경상도, 강원도, 충청 순으로 순회한다.
수도권 지역은 상담 일정이 없는 날에도 순회하며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그동안은 서민 임대아파트를 방문하는 것에 집중했으나 올해부터는 군부대, 교도소, 다문화가정, 탈북민센터 등으로 상담 영역을 넓힌다.
금융사랑방버스는 2012년 6월 출범해 지난해 말까지 총 338회, 7168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금융 관련 상담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