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인사처)는 오는 7급 견습직원 105명을 선발하는 ‘2015년 지역인재 7급 견습직원 선발시험 시행계획’을 27일 공고했다. 내년도 견습직원 선발 인원은 올해보다 5명 많은 총 105명이다. 행정 및 기술분야에서 각각 60명, 45명을 뽑는다. 단, 해당 기관에서 근무성적평가가 안 좋을 경우 임용심사위원회 심사에서 탈락할 수 있다.
대학별 최대 6명까지 가능했던 추천인원도 내년에는 최대 8명까지로 확대해 보다 많은 우수 인재가 지역인재 7급 선발시험에 추천될 수 있도록 했다.
김승호 인사처 차장은 “지역인재 추천채용제는 필기시험 위주의 경직적인 공무원 채용방식을 다양화하는 동시에, 공직사회에 특정지역, 특정학교 출신이 편중되는 지역·학교 간 불균형을 해소하는데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며 “2005년 처음 시행 당시 50명이었던 선발규모를 매년 확대해 2017년에는 선발규모를 120명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