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문화 소외계층' 8000여명 연말 공연 관람 기회

연말까지 전국 10곳서 'H-페스티벌' 개최
  • 등록 2013-11-15 오후 4:49:47

    수정 2013-11-15 오후 4:49:47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그룹이 연말까지 문화 소외계층 8000여 명에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3일 광주시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전국 10개 지역에서 총 10차례 ‘H-페스티벌’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그동안 그룹 내 임직원봉사단이 관계를 맺어 온 결연단체·소외이웃 8200여 명이 초청될 예정이다. H-페스티벌에는 퓨전 국악 팀 ‘소리아 밴드’와 가수 정인, ‘위대한 탄생’ 우승자 한동근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현대차그룹은 또 전국 11개 소규모 지방 사업장 근교 1200여 명의 소외계층에 인근 개최 뮤지컬, 영화, 매직쇼 티켓을 선물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서는 더 많은 사람이 이를 누리는 게 필수”라며 “문화예술 대중화와 함께 소외이웃에 따뜻한 연말 추억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H-페스티벌’ 문화나눔 캠페인을 했다. 또 지난 7일에는 2023년까지 10년 동안 총 120억 원을 후원키로 했다.

현대차그룹이 연말까지 전국 10곳서 ‘H-페스티벌’을 열고, 문화 소외계층 8000여명을 초청한다. 사진은 지난 13일 광주 518 기념문화센터 민주홀에서 열린 첫 공연에서 비보이그룹 ‘익스트림 크루’와 퓨전국악팀 ‘소리아 밴드’가 기념촬영하는 모습. 현대차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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