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in | 이 기사는 11월 09일 17시 02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이데일리 임명규 기자] 회사채 시장이 높은 가격에 팔려는 심리가 강하게 형성되면서 거래가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9일 프리미엄 뉴스정보서비스 마켓in에 따르면 가장 많이 거래된 종목은 자산유동화증권인 케이파이브제일차1-1(AAA)로 민평보다 4bp 낮은 금리로 1200억원 유통됐다.
지급준비일을 맞아 전날 선네고로 거래된 회사채가 시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강원도개발공사27(AA+)은 민평을 4bp 웃돌며 1100억원 유통됐고,
이마트(139480)7(AA+), 티브로드홀딩스1(A),
대한항공(003490)42-1(A),
우리금융지주(053000)34-1(AAA)이 각각 800억원씩 거래됐다.
한국동서발전15-2(AAA)와 GS칼텍스119-1(AA+)은 600억원, 540억원씩 거래됐고, 한화건설57, 43(A-)은 각각 500억원 정도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LG생명과학(068870)5(A+),
SKC(011790)128-1(A),
현대제철(004020)(AA),
대림산업(000210)234-3(AA-)도 각각 500억원씩 거래됐다.
증권사 관계자는 "선네고 물량 외에는 눈에 띄는 회사채 거래가 없었다"며 "회사채 금리 매력이 높아지면서 비싸게 팔려는 경향이 나타났지만, 매수 움직임이 없어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금융투자협회 최종호가수익률에 따르면 오후 3시30분 현재 국고 3년 수익률은 3.38%로 전날보다 1bp 떨어졌다. 동일 만기의 AA-와 BBB- 회사채 수익률은 각각 1bp, 3bp씩 떨어진 4.23%, 10.0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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