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는 27일 "지난 2009년 2분기 이후 정제마진 하락으로 SK에너지의 전체적인 현금창출력이 둔화되면서 성장성이 높은 이차전지 분리막 등의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고 분석했다.
한기평은 그러나 "앞으로 석유사업과 화학사업이 물적분할되면 전략적 제휴 등을 통해 자회사 일부 지분 매각 등으로 중간지주회사격인 SK에너지에 자금이 유입될 가능성이 높고, 이를 통해 재무구조 개선과 성장사업 육성이 본격화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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