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서류함에서 서류들이 쏟아지듯이 수십여개 이미지가 줄줄이 나오는 색다른 방식이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MS)는 어제(1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신제품 컨퍼런스에서 빙의 새로운 업그레이드 버전을 공개했다.
개선된 빙 특징은 MS의 서비스를 역동적으로 보여주는 기술(RIA, Rich Internet Application) `실버라이트`를 기반으로 비주얼이 한층 강화됐다는 점이다.
현재 비주얼 검색은 시험 서비스 중이며, 미국으로 설정해 브라우저에 실버라이트 플러그인을 설치해야 이용할 수 있다.
관련업계에선 마이크로 블로그 `트위터` 등에서 빙 2.0 버전이 내달 안에 출시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한다.
한편 지난 5월말 서비스를 시작한 빙은 미국에서 단숨에 야후를 제치고 검색엔진 시장 점유율 2위에 올랐으며 특히 뛰어난 이미지와 동영상 검색기능으로 이용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 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