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회장 20일 中출장..전용기 첫 이륙

  • 등록 2009-05-14 오후 7:02:19

    수정 2009-05-14 오후 7:02:19

[이데일리 김보리기자] 정몽구 현대·기아자동차그룹 회장이 올해 초 도입한 전용기를 타고 중국 출장길에 오른다. 정 회장의 출국은 지난 3월초 호주 출장 이후 두 달여 만이다.

14일 국토해양부와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전용기편으로 오는 20일 오전 김포공항을 출발해 중국 베이징으로 향한다. 정 회장은 업무를 마친 뒤 오는 22일 귀국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정 회장이 이번 중국 출장에서 베이징 현대차(005380)기아차(000270) 옌청공장을 둘러볼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정 회장은 중국 출장때 전용기(사진)를 이용한다. 이번이 첫 이륙인 셈이다.
 
전용기는 미국 보잉사가 만든 비즈니스 제트기(BBJ) 737-700기로 조종사·승무원을 포함해 최대 20명까지 탈 수 있다. 최대 비행거리는 1만140km로 미국까지 직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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