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내달 14일 임시주총..이석채 사장선임(상보)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KT가 내년 1월14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이석채 신임사장 후보안을 의결한다.

KT(030200) 이사회는 12일 오전 7시30분 서울 롯데호텔에서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이 임시주총 날짜를 정했다. KT 임시주총은 서울 우면동 KT연구개발센터 2층 강당에서 열린다.

이날 임시주총에서는 경쟁사 근무경력자도 사장후보로 추천할 수 있도록 한 정관변경안을 우선 처리한 뒤, 이석채 신임사장 후보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또 이 신임사장 후보는 임시주총에서 사장으로 선임되면, 사장후보추천위원회와 경영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한편 KT 이사회는 지난 11일 이사회를 통해 최근 사표를 제출한 5명의 사외이사를 대신할 인물로 박준 서울대 법대 교수, 송인만 성균관대 경영대 교수, 강시진 학교법인가톨릭학원 감사(전 이원회계법인 고문) 등 3명을 우선 추천했다. 사외이사 후보들도 내달 임시주총 때 정식 선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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