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영국 보틀리 ESS 발전소 준공…“유럽 적극 공략”

“중장기 전략 시장으로 육성”
  • 등록 2024-10-23 오전 9:50:40

    수정 2024-10-23 오전 9:50:40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LS일렉트릭이 영국 보틀리 지역에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BESS) 발전소를 준공하고 유럽 신재생에너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LS일렉트릭은 지난 22일(현지시간) 보틀리 BESS 구축 사업 현장에서 발전소 준공식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4월 총사업비 1334억원 규모의 보틀리 에너지저장장치(ESS) 구축 사업을 수주한 지 18개월 만이다.

이번 사업으로 전력변환장치(PCS) 50㎿(메가와트) 및 배터리 114㎿h(메가와트시)급 BESS 시스템을 구축, 보틀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전기를 영국 전력회사 내셔널그리드의 송전망에 안정적으로 공급한다.

LS일렉트릭은 설계·조달·시공(EPC)을 맡아 발전소 준공을 완료했으며, 향후 20년간 통합운영(O&M) 업무도 수행할 예정이다.

영국을 비롯한 유럽 ESS 시장은 국제에너지가격 상승과 각국 정부의 탄소배출 감소 정책에 따른 신재생에너지 사용 확대가 맞물려 급성장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지난해 보틀리 ESS 사업 수주에 이어 지난 1월 영국 위도힐에서 약 1621억원 규모의 사업을 수주하는 등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종우 LS일렉트릭 사장은 “영국 첫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세계 최고 수준의 ESS 구축 역량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만큼 추가로 가시적 성과가 기대된다”며 “신재생에너지 수요가 높아지는 영국 등 유럽에서 ESS가 크게 주목받는 만큼 중장기 전략 시장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S일렉트릭이 지난 22일(현지시간) 영국 보틀리(Botley) BESS 구축 사업 현장에서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신한자산운용, 신한은행 등 프로젝트 관계자 2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이날 준공식에서 이정우 신한은행 본부장(왼쪽 다섯번째), 이상욱 KIND 본부장(왼쪽 여섯번째), 이호준 신한자산운용 본부장(오른쪽 세번째), 손창희 LS일렉트릭 해외SE영업팀장(오른쪽 다섯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사진=LS일렉트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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