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단꿈아이의 대표이자 역사 스토리텔러로 잘 알려진 설민석이 오는 21일 개최되는 ‘제42회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이하 NAKS 학술대회)’에 참석해 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NAKS 학술대회는 ‘한국학교가 주도하는 미래 지향적 창의교육- 테크놀로지를 활용한 학습자 중심의 교육’을 주제로 열린다. NAKS에 소속된 미국 내 한국학교 교사를 비롯해 유럽과 아프리카 등 전 세계 각지의 각종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여, 총 600명 이상의 참석자가 함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現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 대표인 박기태, ‘100세 철학자’로 유명한 연세대학교 철학과 김형석 명예교수 등 명사들이 참석해 진정한 의미의 나눔과 배움을 실천하는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학술대회의 첫 주자로 나선 설민석은 이날 ‘세종대왕과 훈민정음’이라는 주제로,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만든 목적과 의미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세종대왕이 백성들을 위해 훈민정음을 만들고 배포하는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부터 이후 한글을 대중화시킨 후대의 노력까지 우리말 탄생 비화에 대해 자세히 전달할 예정이다.
NAKS 학술대회 설민석의 강연은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당일 온·오프라인에 동시 진행된다. 미국 현지 시간으로는 21일 오전 9시 30분, 한국 시간으로는 20일 금요일 밤 10시 30분에 재미한국협의회(NAKS) 줌(ZOOM) 웨비나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