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래곤 훈련은 2014년도부터 항공 대잠전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해상초계기를 운영하는 국가가 모여 매년 실시하는 정례적인 다국적 연합훈련이다. 대한민국 해군은 2019년 처음 훈련 참관 후 2020년부터 P-3 해상초계기와 병력을 파견했다.
올해 훈련에는 대한민국과 미국, 일본, 호주, 인도 등 5개국이 함께 한다. 우리 해군의 P-3 해상초계기 1대와 장병 40여 명이 참가한다.
훈련기간 동안 각국 참가전력은 연합 항공 대잠작전 수행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잠수함 추적훈련과 해상초계작전절차 훈련 등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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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24일 한국 해군 훈련 참가 장병들은 괌 참전용사 기념비를 방문해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싸우다 전사한 미군 참전용사들을 추모할 예정이다.
훈련 지휘관인 김태호 중령은 “시드래곤 훈련은 참가국 간 연합 항공 대잠전 능력을 향상하고 대잠전술을 숙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고도화하는 북한의 수중 위협에 대한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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