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재헌(왼쪽 다섯 번째) 동아시아문화센터 원장, 이익원(왼족 아홉 번째) 이데일리 사장 등 시상자와 어우보첸(왼쪽 여섯 번째) 한중일 3국 협력사무국 사무총장 등 수상자들이 22일 서울 중구 소공동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3 동아시아미래포럼’에서 공로상 시상식이 진행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 동아시아미래포럼’은 동아시아문화센터와 이데일리가 동아시아 역내 문화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고 문화-기술 융합형 동반성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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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동아시아 국가 문화 교류와 기술 등 산업 협력으로 동반성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2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3 동아시아미래포럼(2023 East Asia Future Forum)’에서는 그간 문화 협력에 힘써 온 9명의 수상자들을 치하하는 ‘동아시아 문화교류 공로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시상은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센터 원장과 이익원 이데일리 사장이 맡았다.
시상식에서는 외교, 엔터, 콘텐츠 산업 등 문화 부문에서 활약하며 아시아 국가의 동반 성장 토대를 마련한 △어우보첸 한중일 3국 협력사무국(TCS) 사무총장 △추조 카즈오 일본공보문화원장 △이규형 전 주중 한국대사 △문희재 삼정 회장 △이장우 세계문화산업포럼 의장 △강호성 CJ 주식회사 경영지원대표 △지성규 바디프랜드 부회장 △변동수 성업플러스 대표 △강호동(방송인)에 공로상이 주어졌다.
강호성 대표는 CJ 그룹 내에서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CJ ENM 등의 대표직을 거치며 한국의 콘텐츠가 글로벌 시장에서의 위상을 다진 공로를 인정 받았다. 이규형 전 주중 한국대사는 한중일 3국 간 ‘구동화이’( 求同化異: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되 이견이 있는 부분까지 공감대를 확대한다는 의미) 협력을 강조하며, 문화 교류에 앞장섰다.
지성규 부회장은 수십년간 중국에서 다양한 금융사업을 경험한 중국시장 전문가로 한중간 경제교류에 큰 기여를 했다.
강호동은 영상을 통해 “동아시아 문화 교류와 문화 산업 발전에 기여한 분들이 함께하는 자리에서 수상하게 돼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좋은 방송 콘텐츠에서 활동하며 동아시아 문화 산업 교류에 힘을 보태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